오사카 여행 후기/덴덴타운/츠텐카쿠 -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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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후기/덴덴타운/츠텐카쿠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한국으로 부터 온 친구들과 합류에 성공했습니다.

이제는 라피트를 타고 오사카 난바에 갈 차례!입니다.


착륙해서 수하물을 챙겨서 출구로 빠져나왔다면 라피트를 타기위해 에스컬레이터나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합니다


사실 안내표지판의 철도모양만 잘 따라가면됩니다. 영어로 Railways라고 적혀있습니다. 한자로는 鉄道입니다.

2층으로 이동하면 매표소가 보입니다. 그 매표소 반대편에는 개찰가 있습니다.

개찰구를 통해 아래로 내려가면 라피트 타는곳이 나옵니다.


라피트는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출발해서 난카이 난바역까지 가는 특급 전철입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가장 빠르게 난카이 난바역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라피트 말고도 난카이선 전철을 타고 갈 수 있는데, 가장 빠르게 가고 싶다면 라피트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라피트

라피트는 파란색의 전철입니다. 그러니 한 눈에 알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사카 라피트

위의 사진이 라피트입니다. 라피트를 타고 난카이난바 역으로 가줍시다.


난바 오사카난바 난카이난바

오사카에는 여러가지의 난바역들이 존재하는데 처음 오사카 가는사람들은 헷갈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밖으로 나와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구글지도를 키고 GPS를 켜서 이동하면 편리하게 다니실 수 있습니다.


지도를 보면 난카이난바 역과 난바역, 오사카난바역 과는 서로 가까이 있습니다. 걸어서 5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가끔가다 택시타고 이동해야 되는거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봤는데, 사실 난바역 위의 도톤보리, 오사카난바역 난카이 난바역, 전부 도보이동으로도 충분한 거리입니다. 구글지도에 GPS켜놓고 걷다보면 어느순간 도착해 있을것입니다.



덴덴타운

호텔에 짐을 맡기고 난바역에서 덴덴타운으로 향했습니다.


오사카 골목길

난바역 근처 골목에서 사진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일본 느낌의 골목. 좋습니다.


오사카에 처음 온 한국인들이라면 일본느낌을 많이 받을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높은건물들, 빌딩들 보면 한국의 대도시와는 크게 차이를 못느끼는 한국인들도 많습니다. 단지 간판이나 사용언어만 일본어로 바뀐것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본다운 곳을 느끼기위해서는 오사카 근교에 있는 교토를 가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사카 난바 루트

제가 머문 호텔은 리치몬드 호텔입니다. 라피트를 타고 난카이난바 역에 내려서 도보5~10분이내의 거리에 있는 호텔입니다.

위 루트는 제가 직접 이동한 루트입니다. 호텔에서 출발해 난카이 난바역을 지나 덴덴타운을 향한 후, 덴덴타운 아래에 있는 츠텐카쿠를 보고 호텔로 돌아오는 루트입니다.  


오사카 난바2

일본에 처음 여행오신 분이시라면 일본느낌을 받으실 수 있겠다는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덴덴타운으로 향하는 길에 저 장소에서 그런 느낌을 받아 사진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덴덴타운에는 여러 가게들이 즐비해있습니다. 도쿄에는 아키하바라가있다면 오사카에는 덴덴타운이 있습니다. 

피규어숍, 성인용품 숍, 메이드카페, 전자상가 등등 아키하바라를 그대로 옮겨놓았다고 보면 될 것같습니다. 사이즈는 조금 더 작지만 말이죠.


덴덴타운 배틀그라운드

한 의류 가게에 들어갔는데 일본에는 모바일 배그가 유행하고 있어서 그런지 배그 상품이 있었습니다. 


덴덴타운 배틀그라운드2

총기류도 있었습니다. 만지는 것은 안됩니다.


덴덴타운 메이드카페

메이드카페입니다. 남성분들이 메이드카페에 들어갈려고 줄을 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메이드카페는 가본 적은 없습니다만은 언젠가 한 번은 가보고 싶네요. 



츠텐카쿠

덴덴타운을 다 보고 아래로 내려오다보면 츠텐카쿠가 보입니다.


츠텐카쿠

에비스쵸에 도착하니 츠텐카쿠 전망대가 보였습니다. 겉모습은 옛날 일본모습의 타워를 나타내는 느낌이었습니다.(1912년 건축 - 2차 세계대전 이후 1956년 재건). 사진에도 보이듯이 전광판 왼쪽에는 히타치광고 오른쪽에는 츠텐카쿠(通天閣) 라는 한자가 쓰여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망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냥 밖에서 봤다는 정도로만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망대는 오사카성 전망대와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전망대를 추천드립니다.


츠텐카쿠 전망대는 신세카이 중심부에 있습니다. 신세카이 일본어로는 新世界, 즉 새로운 세계 라는 뜻입니다.


츠텐카쿠 중심으로 상가들이 활성되어 있습니다. 신세카이는 오사카 남부에 위치한 서민들의 거리라고도 합니다.

좁은 쇼핑 아케이드, 저렴한 바와 음식점, 빠칭코 등이 있으며 북쪽의 우메다의 현란함과는 정 반대의 분위기입니다.


이곳에는 맛있는 쿠시카츠 가게들이 많으니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가게를 골라들어가 먹어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9기 - 어른제국의 역습에 나오는 일본 모습의 느낌이 이 신세카의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의 동일하다고 봐야하겠네요.


츠텐카쿠 신세카이

에비스쵸 츠텐카쿠 주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쿠시카츠 가게들이 많이 늘어서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쿠시카츠는 오사카의 명물 요리이니까요. 


쿠시카츠 串カツ 즉 꼬지튀김입니다.


쿠시카츠

위의 사진이 쿠시카츠 입니다. 한국에서 본 꼬지와는 다른모습입니다. 

저는 쿠시카츠 정말 좋아합니다. 맥주 안주에 딱이거든요. 정말 맛있습니다. 


츠텐카쿠 쿠시카츠2

에비스쵸의 신세카이 거리는 위의 사진과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마무리

오사카 여행 첫날은 덴덴타운과 츠텐카쿠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둘째날은 유니버셜, 셋째날은 오사카성 여행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관련글」을 클릭해주세요.


이 여행글이 오사카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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