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탕 같은 라멘! 에비소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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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탕같은 라멘! 에비소바 후기

오늘은 집 근처에 있는 에비소바 가게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생겼던 가게인데 언제 한 번 가봐야지 생각만하다가 아직 골든위크 기간이기도하고 해서 한가로워 점심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에비소바 가게 '카네유키'

흰색 노렌이 걸려있네요. 영업중이라는 표시입니다. 

일본살다보니 한자 두글자로 된 가게이름은 음독이아닌 훈독으로 읽는것이 대부분이더라구요. 

한글발음으로는 금행이 되고 뜻을 풀이하면 돈이가는곳 정도로 되겠네요. 

 

오픈 주방은 고객들한테도 신뢰를 줍니다

가게에는 테이블석과 카운터석이 있었습니다. 작고 아담한 사이즈였고 사장님 혼자서 일하고 계셨습니다.

가게 입구에 놓여진 자동판매기를 통해 오스스메(추천)라고 적힌 에비소바 메뉴를 골라 표를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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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탕 같은 라멘! 에비소바

새우가 들어간 라멘입니다. 이름하여 에비소바

표를 구입하고 카운터석에 앉았습니다. 표를 사장님에게 건네드리고 사장님은 곧바로 조리에 들어갔습니다. 라멘이 나오기까지 가게 인테리어나 내부 분위기를 감상했습니다. 가게에는 최신 JPOP노래들이 흘러나왔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라멘이 완성되었고, 사장님으로부터 완성된 라멘을 건네받았습니다. 

 

냄새부터 지금까지 먹어왔던 라멘들과는 달랐습니다. 국물은 미소를 베이스로했기 때문에 갈색에 가까웠습니다. 토핑으로 올려진 새우가루에서 진한 새우향기가 올라왔습니다. 토핑으로 올려진 새우분말을 국물에 푸니 새우의 향이 더 진해졌습니다.

우선 국물을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냄새는 한국에서 먹었던 새우탕과 비슷했고 맛은 미소라멘에 새우향이 첨가된 느낌?이었습니다. 얇고 크게 썰린 챠슈가 선분홍색을 띄며 라멘 전체적인 비쥬얼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토리파이탄이나 돈코츠라멘 계열과 비슷한 면발

면발은 꼬불꼬불 탱글탱글한 면발이 아닌, 곧게 뻗은 면에 덜익은 느낌이면서 조금 딱딱한 느낌의 면발이었습니다. 토리파이탄도 이런 스타일의 면이었었죠.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면발 좋아합니다.ㅎ 꼬불꼬불한 면보다는 일직선(스트레이트)의 곧게 뻗은 면발이 전 더 맛있더라구요.

새우탕에 된장을 푼것같은 그런 맛의 국물이었고 얼큰해서 좋았습니다.  

 

 

위치/장소

이바라키현 츠쿠바시에 위치한 에비소바 전문점 카네유키입니다.

본점은 야마나시현에 있습니다. 도쿄에는 없고 사이타마, 시즈오카, 카나가와에 있네요.

 

 

마무리

에비소바는 이번에 처음으로 먹어보았습니다. 미소에 해산물 풍미가 가득한 라멘은 처음이군요.

나가사키 짬뽕같은 해산물이 들어간 라멘도있지만, 우리가 아는 평범한 라멘들은 해산물이 잘 안들어가기때문에 에비소바는 더욱더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은근히  중독성있는 맛이었고 다음에 또 먹고싶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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