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전기장판 구입 후기/일본일상/따뜻함

일본에서 전기장판 구입 후기/일본일상/따뜻함

일본에도 잠잘 때 쓰는 전기장판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굳이 가지고오지 않아도 일본에서 구입해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한국에서 굳이 들고오지 않아도 일본에서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한국에서 들고와서 돼지코 물려가면서 사용하는 것보단 그냥 110V전용 전기장판 사서 쓰다가, 나중에 한국 돌아갈때 중고로 팔아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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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전기장판 그리고 따뜻함 

2. 가격

3. 전기세

 

전기장판 그리고 따뜻함

제 침대에 전기장판을 끼워봤습니다

제가 라쿠텐에서 구입한 전기장판입니다. 야마젠(YAMAZEN)이라는 회사의 제품입니다.

일본에서 전기장판은 「電気敷きパッド」라고도 하는데요. 말그대로 까는 전기매트라는 뜻이죠.

이 단어로 라쿠텐이나 아마존에 검색해보시면 많은 제품들이 나올거에요.

 

제가 추운 니가타현에서 살때 이 전기장판 하나로 겨울을 버텼습니다.

방은 너무크고 에어컨 난방은 효율도낮고그래서 잠잘때, 이 전기장판의 따뜻함으로 겨울나기를 했습니다. 18년 11월 즈음에 구입해서 지금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싱글사이즈 전기장판 모습

싱글사이즈의 침대에 딱 맞게 제조되어서 침대에 끼우기도 딱 좋았습니다. 패드 밑부분에는 침대에 끼울수 있게 고무패드가 있으니 잡아댕겨서 침대에 끼우면 되요. 

싱글사이즈 크기

싱글 사이즈 침대에 맞게 패드도 싱글사이즈에 맞게 제작되었습니다. 자신의 침대 또는 접이식 매트리스 사이즈를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면 될것 같아요. 

 

컨트롤러

컨트롤러도 있으니 적절한 세기로 따뜻함을 조절하면 되요. 저는 보통 '중'으로 둡니다. 약은 너무약하고, 강은 조금 뜨겁게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중'으로 설정하고 자면 따뜻하게 푹 잘수있습니다. 

참고로 전원을 넣고 8시간동안 작동해요. 일종의 타이머죠. 타이머 없으면 화재의 위험도 있으니 최대 8시간 자동타이머로 설계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타이머 다되는 타이밍이라 적당하다고 생각되네요. 

 

※ 제품설명란에는 '약'으로 두었을때 약 30도, '중'은 40도, '강'은 51도라고 하네요. 

 

세탁 가능

제품 설명란에 세탁도 가능하다고 나와있습니다. 컨트롤러를 빼주시고 세탁해주세요 라고 적혀있습니다.

 

 

가격

라쿠텐 검색 가격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현재 라쿠텐에서 7990엔 입니다. 조금 가격이 있는 편이네요. 

라쿠텐에서 「電気敷きパッド」라고 검색을 해보니 다른 제품들도 평균 7000엔정도 나오네요. 

 

조금 비싸게 느껴지실수도 있겠지만, 저는 한국에서 이것저것 들고오는것이 귀찮아서 그냥 처음부터 일본에서 다 사기로 했기때문에, 전기장판도 이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지금까지 매우 만족하면서 쓰고있습니다.ㅎㅎ

 

 

전기세

전기세

소비전력은 75W입니다. 전기세는 '약'으로 두었을때 1시간에 약 0.4엔, '중'은 0.8엔, '강'은 1.2엔이라고 나와있네요. 전기세는 걱정하지마시고 구매하시는것을 추천드려요.

전기세도 걱정되지않을 만큼 매우 적기때문에 마음편히 사용하면 될것같아요. 저 또한 막 써왔으니까요. 전기장판 전기세보다 에어컨 냉난방 전기세가 훨씬 많이 나와요.ㅎ

 

 

마무리

18년 11월 구입해서 현재까지도 매우 만족스럽게 쓰고있습니다. 

한국에서 굳이 택배비 돈 들여가며 가져오시지 않아도 일본에서 구입해서 쓸 수 있다는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최근에는 에어컨 난방이 공기도 건조해지고 이에 따라 피부도 안좋아져서, 오일히터(라디에이터)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것도 사용후기 올려볼까합니다. 

 

이 글이 일본생활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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