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 3대 야경!! 키타큐슈 사라쿠라 야마 야경 후기/전망대 바베큐/카이지루
- 일본 여행/후쿠오카현
- 2022. 11. 3.
일본 신 3대 야경!! 키타큐슈 사라쿠라 야마 야경 후기/전망대 바베큐/카이지루
출장으로 야마구치현에서 머물면서 저번에는 키타큐슈의 코쿠라 경마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키타큐슈의 또다른 유명한 관광지!!
사라쿠라 야마의 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ㅎㅎ 야마가 산이라는 뜻이라는 것은 다들 알고계시리라 믿습니다^^
기존에 있는 일본 3대 야경 이외에 신(新) 일본 3대 야경중 하나로 뽑힌것이 바로 사라쿠라 야마 전망대입니다.
기존 일본 3대 야경중 하나인 고베 야경도 가보았는데 이곳 사라쿠라 야마 전망대가 정상이 좀 더 넓고 바베큐까지 할 수 있어 더욱 분위기 있어보이더라구요.
고베 야경을 야경이 아름다웠다고 한다면, 이곳 사라쿠라 야마 야경은 분위기가 더해진 감성있는 야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연인들이 매우 좋아할 것같은 장소라고 생각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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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사라쿠라 야마 전망대로 가자!!
2. 사라쿠랴 아마 야경 감상
3. 돌아가는길엔 카이지루(바지락 국)
사라쿠라 야마 전망대로 가자!!
케이블카 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와보니 많은 사람들이 전망대 올라가는 케이블카타려고 기다리고있더군요.
날씨가 좋아서 야경이 잘 보일거라고 다들 생각했는지 해지기 약 1시간 반 전부터 줄이 길더군요.
케이블카 하면 로프에 매달려서 가는 케이블카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한국에서의 케이블카는 공중에 떠있는 줄에 매달려 가는것이 케이블카라면 일본은 바닥의 철로에 있는 줄을 당겨가며 올라가는게 케이블카에요. 한국의 케이블카는 일본에선 로프웨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까지 가는것이 아니라 정상 바로 밑 정거장까지 갑니다. 정거장에서 또 미니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전망대이죠.
위 사진은 모노레일을 기다리는 정거장에서 찍어보았습니다.ㅎ
미니 모노레일이 귀엽더군요.ㅋㅋ
저 멀리 키타큐슈가 보이네요^^
전망대에 있는 전파탑과 그 뒤로 보이는 키타큐슈 도시들과 산, 바다의 모습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ㅎ
한 여름에 이 풀밭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 쐬가며 연인과 같이 시간을 보내는것도 정말 좋을것같더군요^
정상에서는 바베큐 파티가 열리고 있더라구요~ 아마도 여름 한정 이벤트인것같던데 예약필수더군요.
그냥 산에서 하는 바베큐도 아니고 신 3대 야경 중 하나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바베큐라니~!! 정말 낭만적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 바베큐 파티 사이에 끼고 싶었습니다.ㅎㅎ
나도 전망대에서 바베큐 하고싶드아~~
분위기 끝내주죠~?ㅎㅎ
한국방면과 중국방면이 적혀있군요. 그렇다는것은 저 바다는 바로 동해인것이죠.
호텔로 돌아가는길엔 저~기 보이는 키타큐슈를 지나 혼슈와 큐슈를 잇는 칸몬교를 타고 돌아가겠네요.
코쿠라 경마장은 규모가 커서 그런지 멀리서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키타큐슈 중심가를 찍어보았습니다. 중심가에 있는 역에서 출발하는 모노레일 다리가 오른쪽으로 쭈~욱 길게 나있네요.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전경을 보고있으니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ㅎㅎ
역 정거장 건물 안에 붙어있는 사라쿠라 야마의 야경 소개사진이네요.
'신 일본 3대 야경 사라쿠라 야마' 라고 적혀있습니다. 2003년에 선정되었고 100억달러의 야경이라고도 불리고있다고 하네요.
정상 비석과 함께 사진 한장~!
사라쿠라 야마 야경 감상
해가 저물어져가니 사람들이 하나 둘 난간쪽으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조명이 분위기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주네요.
해가 저물어져가고 점점 어두워져갔습니다. 건물들에는 하나 둘씩 불빛이 켜지기 시작했네요.
키타큐슈 야경이 이제 시작되려고 하네요.ㅎㅎ
저도 삼각대 하나 사둬서 나중에 야경찍으러 다녀야겠습니다.ㅎㅎ
사진 왼쪽부분의 빨갛게 불 들어온 대교가 눈에 띄네요. ㅎ
야경이 너무 예뻐서 해가 저물어 찬 바람이 부는데에도 꾹~ 참으며 계속 감상하다가 내려왔습니다.^^
사실 전 더 감상하고 싶었는데 회사 사람들이 추우니까 빨리 내려가자고해서..ㅠ
돌아가는 길엔 카이지루(바지락 국)
야경을 감상하고 야마구치현으로 돌아가는길에 야마구치현에서 「카이지루」로 유명한 음식점인 드라이브인 '미치시오'에 들러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이 가게가 얼마나 유명하냐면 구글리뷰 개수가 무려 4000개가 넘습니다.
도쿄에 아무리 맛있고 유명한 맛집이어도 4000개넘는 가게는 거의 없거든요. 보통 인증된 맛집들은 1000개넘어가면 대단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그런데 이 가게는 무려 리뷰개수가 4000개!!! 어마어마한 가게라는것을 저녁9시가 넘었는데도 가게입장하니 알겠더라구요.
거진 24시간 영업을 하는 가게라서 그런지 저녁늦은 시간에도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저희처럼 키타큐슈에서 야경을 보고 온 손님들도 있을거고, 다른 관광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늦게 이 곳에 온 손님들도 있을것입니다.
평범한 저녁식사 시간대가아닌 늦은 저녁식사 시간대에 손님이 북적이는 가게는 뭔가 감성적으로 느껴지더군요. 야경을 보고나서 감성이 센치멘탈해져서 그런걸까요. 다들 어딘가에서 놀고 이 시간에 온것을 아니까 여기 있는 손님들은 전부 저희랑 같은 처지라는것에 유대감같은것을 느꼈다라고 해야할까요.ㅎㅎ
저희 회사사람들이 찬 바람 맞아가며 야경을 구경해서 다들 피곤하고 배고파서 그런지, 한마음 한 뜻으로 다들 똑같은 메뉴를 시켰습니다.ㅎ 카츠동과 바지락이 듬뿍 들어간 카이지루!!
이 가게는 워낙 유명해서 카이지루 얼린것을 인터넷으로 일본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그만큼 맛있다는 거겠죠?ㅎㅎ
카츠동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딱 좋게 너무 맛있었고 바지락이 듬뿍 들어간 카이지루는 진짜 국물이 너무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바지락도 바다의 향기를 머금어서 풍미가 너무 좋았구요.ㅎㅎ
바지락으로 만든 국은 이렇게 만들어야한다라는 진리를 맛본것 같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강추하고 또 강추하고 싶은 카이지루였습니다^^
위치/장소
키타큐슈에 위치한 사라쿠라 산 전망대입니다. 처음에는 산을 타고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고, 그 후엔 자그마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정상에 다다르게 됩니다. 정상은 매우 넓으며 사라쿠라 산 정상이라고 새겨진 비석을 볼 수 있어요.
야마구치현에서 매우 유명한 가게 드라이브인 '미치시오'입니다. 바지락을 대량으로 넣어 만든 국 '카이지루'가 유명합니다.
24시간 영업하는 가게여서 언제든지 가보실 수 있을거에요.
마무리
정말로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사라쿠라 야마 야경이었습니다.!!
키타큐슈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관광지였네요.ㅎㅎㅎ 그다음은 코쿠라 경마장이구요.^^
키타큐슈를 관광하는 사람들에게 이 야경은 꼭 필수코스로 넣으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이 키타큐슈 관광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카카오뷰 채널 : 서군의 일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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