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주근깨 공주 개봉기념 1주년 시네마틱 오케스트라 후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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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주근깨 공주 개봉기념 1주년 시네마틱 오케스트라 후기/리뷰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리는 용과 주근깨 공주 개봉기념1주년 시네마틱 오케스트라에 다녀왔습니다.

용과 주근깨 공주 개봉기념1주년이지만 지금까지의 작품들이 모두 등장하기 때문에 보고싶어서 표를 샀습니다.ㅎ

오케스트라는 제 인생에 처음인데요. 사실 클래식한 오케스트라를 관람하는것은 그닥 관심이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작품들을 연주하는 시네마틱 오케스트라는 대환영입니다.ㅎ 영화속에서 나온 음악들을 제 눈으로 직접 들을 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일인가요!! 게다가 스크린으로 명장면 영상까지 띄워주니 더할 나위 없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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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용과 주근깨 공주 개봉기념 1주년 시네마틱 오케스트라

2. 후기

 


용과 주근깨 공주 개봉기념 1주년 시네마틱 오케스트라

도쿄 국제포럼

도쿄역 앞에 위치한 도쿄 국제포럼으로 이동했습니다. 첨 와보는 곳인데 엄청 크고 넓었습니다.

제가 관람하는 오케스트라는 홀A에 위치해있다고하니, 안내표지판을 따라 홀A를 찾아갔습니다.

 

홀A 입구 대기줄

홀A에 도착하니 입구부터가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ㄷㄷ 이렇게 많을 줄은 솔직히 상상도 못했네요.   

저는 특전을 주는 S석을 예매했었고, S석 줄은 따로 줄 서더군요. 입장권을 보여주고 특전을 받은다음 안으로 들어갔스빈다.

 

홀A에 입장

드뎌 홀 내부로 들어왔네요. 전 S석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그곳은 관계자석이었고, 제 자리는 2층에서 각도좋게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하긴.. 바로 앞에서 볼수있는 건 관계자들 뿐이겠지..ㅋ

홀A 내부는 생각보다 매우 넓었는데 스크린이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습니다.

 

오케스트라 연주와 스크린

오케스트라 연주를 위해 악기들이 놓여진 저걸 실제로 보는것은 처음이네요. 언제나 화면으로만 봐었었지.

악기들의 살아있는 소리를 직접 내 두 귀로 들을 수 있다는거에 두근거렸습니다.ㅎㅎ

 

구름이 그려진 부채 특전

특전 중에 하나인 구름이 그려진 부채를 받았습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잘하는 특기 중 하나인 구름이 그려져있었습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선 마코토의 내면의 성장을 보여주는 구름이었죠.  

 

연주하는 작품들이 설명되어있는 안내서

특전과 같이 받은 안내서엔 이번에 연주하는 작품들과 출연하는 게스트들의 설명들이 적혀있었습니다.

 

오케스트라 연주 시작 전

오케스트라 연주때에는 사진촬영을 할 수가 없는게 조금 아쉬웠네요. 어쩔 수 없이 시작 전 모습이라도 사진 찍었습니다. 

 

장엄한 오케스트라가 끝나고

중간에 약 20분가량의 휴식을 포함해 약 2시간 반동안 진행된 오케스트라였습니다. 총 6개의 작품가 1부 2부 나뉘어서 연주되더군요. 1부때는 괴물의 아이, 늑대아이, 썸머워즈, 2부때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미래의 미라이, 용과 주근깨 공주였습니다.

 

 

후기

진열되어있는 포스터들

1부 때 섬머워즈 파트에서 화면 스크린에 아바타 하나가 뜨더니 영화에서처럼 「박수를 보내주세요」메시지가 뜨면서 명장면에서의 음악이 연주된게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디지몬 어드벤쳐 우리들의 워 게임에서 주인공들에게 희망의 빛을 보내는것처럼 말이죠.

스크린에서 위의 명장면이 나오면서 음악이 연주되었는데, 영화에서 나츠키에게 계정을 보내주는 것처럼 오케스트라 청중들도 박수를 보내주는 연출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때의 감동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을것같아요. 오케스트라와 청중들이 같이 영화의 명장면을 만들어나가는 듯한 기분이들어서 저도 영화제작에 참여한듯한 기분이 들었다랄까요. ㅎㅎ

 

왼쪽부터 시간을 달리는 소녀 / 썸머워즈 / 늑대아이 / 괴물의아이 / 미래의 미라이 / 용과 주근깨 공주

시간을 달리는 소녀 파트에서는 OST를 부른 오쿠 하나코 상이 직접 나와 노래를 불렀는데 유튜브에서 듣던 그 목소리 그대로더군요. 직접 눈 앞에서 명곡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케스트라에서의 라이브는 처음이라고 하셨는데 조금 긴장하신 모습이 보이더라구요.ㅋ

늑대아이 OST를 부른 앤 샐리도 '어머니의 노래'를 너무 훌륭하게 불러주셔서 감동했습니다.ㅠ 성량이 장난 아니더군요.

다만 오케스트라가 용과 주근깨 공주 1주년기념으로 하는건데 정작 용과 주근깨 공주 OST부른 가수는 나오지않고 녹음으로 대체된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라이브로 보고 싶었는데..

연주가 끝나고 감독이 나와서 한마디 정도의 인사는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아쉬웠네요. 

 

 

마무리

인생 첫 오케스트라 관람이었습니다. 좋아하는 작품들의 명장면을 스크린으로 감상하면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듣는 시네마틱 오케스트라였죠. 악기들의 웅장한 사운드, 가수들의 라이브, 스크린에 비춰지는 명장면 등 그 무엇하나 빼지않고 전부가 전율이었고 감동이었습니다. 이러한 시네마틱 오케스트라가 있다면 시간을 내서라도 또 오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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