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치기현 닛코 여행 후기/게곤 폭포/주젠지호 - 첫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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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기현 닛코 여행 후기/게곤 폭포/주젠지호 - 첫째 날

게곤폭포

2019년 8월 나츠야스미 때 도치기현 닛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도쿄에서 약 전철로 2시간 거리로 갈 수 있는 곳이며, 「닛코를 보지않고 아름다움을 말하지 말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입니다. 그만큼 일본에 방문하는 외국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관광지입니다. 실제로 닛코에 가보니 서양 외국인들이 전체 관광객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였으니까요.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지인만큼 한 번쯤은 꼭 가보고싶어 이번 기회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관동에 사는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간다고 하면 대부분 닛코로 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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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인력거아사쿠사 인력거

도부철도 아사쿠사역 앞에는 인력거를 타기 위한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 아사쿠사 관광은 인력거를 타고 쾌적한 관광이 가능해요.


도부닛코역도부닛코역

도부철도 아사쿠사역에서 특급전철을 타고 약 2시간 이동하면 도부닛코역에 도착합니다.


도부닛코역 앞 광장도부닛코역 앞 광장

도부닛코역 앞 광장입니다. 이 날 날씨가 좋길 바랬지만은 날씨도 흐렸고 안개도 많이껴서 좋은 사진은 건지기 힘들거라 생각했습니다.. 광장에 보면 단체로 온 외국인 관광객들도 있고 끼리끼리 온 외국인 관광객들도 있습니다. 무튼 반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이라고 보면 됩니다. 


도부닛코역 앞에서 렌트카를 빌려 게곤폭포로 향했습니다. 주젠지호와 게곤폭포가 있는 곳은 꾸불꾸불한 산 길을 넘어가야하는데, 워낙 관광객들도 많고 차도 많다보니 꾸불꾸불한 산 길 언덕에서 많이 막혔습니다. 그만큼 차가 많았거든요..



게곤 폭포

48개나 되는 폭포가 점재하는 닛코 주변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입니다. 높이는 97미터이며 일본 3대 폭포 중 하나입니다.


게곤 폭포게곤 폭포

드디어 도착한 게곤폭포입니다. 97미터 위에서 떨어지는 물에 의해 굉장한 물보라가 생성되서 뿌옇게 보였습니다. 저 뿌연게 전부 물보라에요. 


게곤폭포와 물보라게곤폭포와 물보라

게곤폭포를 보기 위해서는 암벽을 뚫어서 만든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는데 폭포 높이가 97미터인 만큼 약 100미터 깊이의 구멍을 뚫어 만든 엘레베이터를 타고 아래로 이동합니다. 돌 속에 만들어진 엘레베이터이기 때문에 엘레베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오면 동굴입니다.


실제로 보면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괜히 일본 3대 폭포가 아닐정도이니까요. 


100미터 높이의 게곤폭포100미터 높이의 게곤폭포

날씨만 좀더 좋았다면 더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을 건질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폭포 아래에서 사진도 찍고 위엄있는 폭포모습을 바라보며 감탄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저 또한 이렇게 커다란 폭포는 처음봤습니다.


저 많은 물들이 다 어디서 떨어질까 생각을 하면, 저 물들은 위에 있는 주젠지호 라는 호수에서 물이 떨어집니다.


주젠지호와 게곤폭포주젠지호와 게곤폭포

폭포 위에는 주젠지호라는 호수가 있고 거기에서부터 내려오는 물이 폭포를 이루어 게곤폭포가 됩니다. 



주젠지호

게곤폭포를 보고 주젠지호로 향했습니다. 바로 옆이기 때문에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주젠지호 도리이주젠지호 도리이

주젠지호로 향하는 길엔 커다란 도리이가 있었습니다.


주젠지호 모습주젠지호 모습

산으로 둘러쌓인 주젠지호입니다. 주위 약 25km가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도치기현 내 최대의 호수입니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에 걸쳐서 외국인의 피서지로 번성했고, 지금도 프랑스와 벨기에의 대사관 별장이 있습니다. 하이킹 코스도 정비되어 있으며, 특히 벚꽃, 철쭉, 단풍 계절에는 유람선에서 보는 경치가 절경입니다. 


호수 앞호수 앞

호수 앞에 앉아서 잠시 감상에 젖어봅니다. 가을되면 유람선을 타고 단풍으로 물든 산들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수엔 오리배들도 떠 다니네요. 데이트코스로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장소/위치/요금

▼아사쿠사역 → 도부닛코역

도쿄에서 닛코로 가기위해서는 아사쿠사에 있는 도부철도 아사쿠사역에서 전철을 타고 가야합니다.

우에노역에서 가는 방법도 있지만 환승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때문에, 마음 편하게 직통으로 갈 수 있는 아사쿠사역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아사쿠사역은, 도쿄 메트로 긴자선(東京メトロ銀座線), 도영 지하철 아사쿠사선(都営地下鉄浅草線), 츠쿠바 익스프레스(つくばエクスプレス)와 토부 철도(東武鉄道)로 4개의 아사쿠사역이 있습니다. 자신이 어느 아사쿠사에 있는지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아사쿠사역아사쿠사역

<아사쿠사역 위치>


▼도부 아사쿠사역(東武 浅草駅)에서 도부철도(東武鉄道) 「특급 스페시아」를 이용해 직통으로 「도부닛코역」(東武日光駅)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약 2시간 소요)

요금 : 편도 2860엔, 왕복 5720엔


<도부닛코역>


<게곤 폭포>


▼ 게곤폭포 엘레베이터 요금

- 엘레베이터 왕복 요금 : 어른 550엔, 어린이 330엔 

- 게곤폭포 가는길 : JR 도부 닛코역에서 도부 버스 '주젠지 온천 행' 승차 약 40분, '주젠지 온천'버스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주젠지호>


도부철도 아사쿠사역, 게곤폭포, 주젠지호 등의 위치를 올려놓았습니다. 일본은 구글지도가 기본이기 때문에 일본에 여행을 가신다면 구글지도는 필수입니다.



마무리

올해도 8월 나츠야스미가 곧 다가오는데 코로나 때문에 어디 놀러갈 수 있을지나 모르겠네요.

작년 8월에 닛코를 다녀와서 이번에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닛코여행을 가신다면 도부닛코역 앞에서 렌트카를 대여해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버스타고 이동하는건 시간소모도 심하고 여러모로 불편할 것 같더라고요. 

닛코 여행 정말 강력추천 드립니다.


이 글이 닛코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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