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키현 우시쿠대불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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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키현 우시쿠대불 여행  후기

오늘은 이바라키현 우시쿠시에 있는 우시쿠대불에 갔다왔습니다.

청동제의 입상으로서는 세계 최대 높이를 자랑하는 우시쿠대불입니다. 정식명칭은 우시쿠 아미타대불입니다.


교통이 조금 불편한 지역에 있기 때문에 차를 타고 갔습니다.

츠쿠바에 사는 저로서는 이바라키현에 있는 관광지들을 갈려면 왠만하면 차를 타고 이동해야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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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쿠 대불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장권을 끊었습니다. 어른 1사람에 800엔, 저는 회사사람과 같이갔기 때문에 세트할인 받아서 1인당 600엔에 표를 구입했습니다. 


우시쿠대불 입구우시쿠대불 입구

11시반 정도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에 차들도 많았고 사람도 좀 있었습니다. 매우 맑고 화창한 날씨는 저를 더욱 기분 좋게 만들어주더군요.


우시쿠 대불로 가는 길우시쿠 대불로 가는 길

입장을 하면 직선으로 된 길이 나있고 그 길을 쭉 따라 대불상까지 갈 수 있습니다. 마치 부처님을 영접하러 가는 길같이 느껴졌습니다. 길이 반듯하고 깨끗했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껴졌으려나요.


우시쿠 대불우시쿠 대불

발부터의 높이는 100미터, 발 밑의 연꽃까지 포함하면 120미터가 됩니다. 실제로 보면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미국 자유의 여신상이 약 40미터정도 되는데 자유의 여신상보다 3배정도의 크기가 되겠네요.


찬양 감사 보은찬양 감사 보은

우시쿠 대불 아래에는 위와 같은 찬양 감사보은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일본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가 적혀있습니다. 


태내불태내불

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고, 벗은 신발은 나눠주는 봉지에 넣고 다닙니다. 내부에 들어가보니 전시실과 약 3400구의 태내불이 금빛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360도 사방이 태내불로 둘러쌓여있는데 어마어마한 분위기에 압도당하는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태내불 이름태내불 이름

각 태내불에는 각 가문들의 이름을 새겨놓았으며, 외국인 이름이 적힌 태내불도 있었습니다. 어떤 태내불은 접수완료 준비중이라고 적힌 것도 있었습니다. 이곳에 관광오는 많은 관광객들이 밖에서 대불상의 크기에 한 번 압도당하고, 내부에 들어와서 수많은 태내불의 규모에 두 번 압도당하는 듯했습니다. 여기저기서 감탄사밖에 들리지 않았거든요.


우시쿠대불 공원우시쿠대불 공원

우시쿠 대불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갈수있는데 이 날은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공사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엘레베이터는 이용할 수 없었고 전망대 또한 갈 수 없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와서 전망대는 가보고 싶네요.


이곳은 봄이되면 벚꽃이 펴 데이트코스나 산책코스로도 적합한 곳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벚꽃이 피는 경로를 설명해놓았더군요. 들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나무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으며, 차분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와서 마음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주머니들이 아이들을 데려와 같이 밥먹거나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우시쿠대불 전망대우시쿠대불 전망대

저기 가슴팍에 3줄로 뚫린 구멍이 전망대 같습니다. 이번엔 전망대가 보수중인지 올라갈 수 없게 되어있었습니다. 다음엔 전망대도 가봐야겠습니다.




장소/위치/요금

많은 커플들, 가족들, 친구들이 와서 관광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비왔는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좋아 다들 이 타이밍에 놀러온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이바라키현에 오시면 우시쿠 대불도 관광코스에 넣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우시쿠시 우시쿠대불 구글지도 위치>

운영 시간운영 시간

기간마다 운영시간이 다릅니다. 날짜와 운영시간을 잘 확인하고 방문합시다. 


요금요금

통상요금은 성인 800엔입니다.(대불 내부관람포함), 정원만 들어가는 것은 500엔이네요. 



마무리

코로나 때문에 다들 마스크를 쓰고 손소독을 하고 입장을 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않으면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모양인것 같았습니다. 8월엔 나츠야스미 약 2주간 있는데 그땐 도쿄도 놀러가고 여러군데 놀러가고싶은데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좋겠네요.


저희 회사사람이 불교를 믿는데 이곳을 와보고 싶다고 해서 오늘 같이 왔습니다. 회사사람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저 또한 기뻤습니다. 


다음에는 오오아라이 신사를 가볼까합니다. 가시마신궁도 가보고싶고 계절에 맞춰 히타치 국영해변공원도 가보고 싶네요. 이바라키현에 온 이상 차도 갖고있겠다 왠만한 관광지는 다 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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