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절경 31선 선정!! 야마구치현 모토노스미 신사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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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절경 31선 선정!! 야마구치현 모토노스미 신사 여행 후기

오랜만에 포스팅 하는것 같습니다.^^

요 근래 3주간 야마구치현에 출장을 갔다왔습니다. 지금은 오봉야스미 기간에 포스팅하고있습니다.ㅎㅎ

일본 연휴는 길어서 이번 오봉야스미는 9일간 쉬네요. 오봉야스미 끝나고 다시 야마구치현으로 출장가야되지만 말이죠..ㅠ

 

야마구치현에 출장가있는 동안에 야마구치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었지만, 눈앞에 펼쳐진 절경을 보니 힘든건 싹 가시더라구요.ㅎㅎ

사실 야마구치현으로 출장가기 전까지는 야마구치현에 뭐가 있는지 몰랐는데, 좋은 관광지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소개하고싶어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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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모토노스미 신사(元乃隅神社) 

2. 위치/장소

 

 

모토노스미 신사(元乃隅神社)

하네다 공항에서 야마구치현의 우베 공항으로 이동!

하네다 공항에서 야마구치현의 우베 공항으로 이동하는 날 비행기 안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맑아서 사진이 예쁘게 나왔네요.ㅎ

제 회사는 ANA회원이어서 ANA비행기를 주로 탑니다. 전 아직까지 JAL은 타본적이 없네요.

 

모토노스미 주차장에 도착

신사가 해안 절벽쪽에 있다보니 가는길이 산길에다가 좁았습니다. 일방 통행의 좁은 산길을 빠져나오면 위 사진의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어요. 

 

신사 입구의 도리이

일본의 모든 신사들이 그렇듯 입구에는 커다란 도리이가 있습니다. 신사마다 도리이의 크기는 제각각이지만 신사의 입구는 이 도리이에서부터 시작하지요.

 

신사 옆의 해안 절벽

신사 오른편에 해안절벽이 풍경이 좋은것같아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광각으로 찍어본 모토노스미 신사

모토노스미 신사는 동해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푸르른 바다 너머엔 한국이 있습니다.^^

신사에서 거의 직선거리로 바다를 가로질러 나아가면 거의 울산쯤이 되겠네요.

 

수많은 도리이 끝에는 아름다운 절경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찍으면서 느낀거지만 파란 바다빛과 붉은 도리이, 숲의 초록색의 색깔이 절묘하게 이루고있네요. 색감이 너무 좋게 잘 찍힌것 같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빨강, 파랑, 초록의 대비가 아름답게 이루고있는 파워스폿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도리이를 통과해 나아갑니다

도리이는 인간계와 신계를 나누는 경계역할을 합니다. 도리이 저 너머 해안절벽이 신계라고 생각하면서 도리이를 통과하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계단에 놓여진 수 많은 도리이를 통과하면서 내가 지금 인간계에서 신계로 이동하고있다라고 생각하니 마치 신화속이나 애니메이션 속에 있는 것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ㅎㅎ

이 신사의 특징은 입구에서 부터 본전까지 100미터 이상 이어지는 123봉의 도리이라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사진스폿으로 딱이죠?ㅎㅎ

 

모토노스미 신사는 미국 CNN의 '일본의 가장 아름다운 장소31선'에 선정되었습니다

정말 절경이 따로 없습니다. 일본의 가장 아름다운 장소31선에 선정될만한 이유를 몸소 느꼈네요. 

 

123봉의 도리이를 통과해 나가보아요

교토의 후시미이나리 신사와 비슷한 풍경이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요. 사실 비슷한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같은 이나리신을 섬기는 신사이기 때문입니다. 모토노스미 신사의 풀네임은 모토노스미 이나리 신사입니다. 

이나리 신은 곡식, 농사, 풍요 나아가 성공을 관장하는 신이라고 합니다.

이나리 신사중 하나인 이곳에서 참배를 하면 사업번영, 풍어, 해상안전, 인연, 임신, 개운과 액막이, 복덕원만, 교통안전, 학업성취, 소원성취 등 많은 복을 불러온다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이나리 신사인 교토의 후시미이나리 신사가 있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이나리 신사가 있는데, 이 곳 모토노스미 신사도 이나리 신사중 하나이죠.

 

도리이를 빠져나와 주차장 쪽을 바라보고 한 컷

더운 날씨 때문인지 관광객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해안 절벽 언덕위에서 파노라마 한컷

도리이를 빠져나왔으니 이곳은 이제 신계입니다. 

신계에서 푸르른 동해쪽으로 파노라마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이 바다를 건너면 한국 울산에 다다릅니다

이곳에 앉아 바닷바람을 쐬면서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는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신계에서 휴식을 취함..ㅎㅎ

개인적으로 파도소리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관동의 태평양에서는 볼 수 없었던 푸르른 색의 바다빛

관동 쪽 태평양 바다보다 이곳 동해 바다가 확실히 더 푸르고 맑았습니다. 

 

신계 언덕 위에서 도리이를 향해 한 컷

줄줄이 늘어선 도리이가 확실히 분위기 있네요. 여기가 일본이다 라는 느낌을 아주 강하게 전달하는것 같습니다.

 

특산물 '여름귤 사이다'

주차장에 위치한 매점에서 나츠미캉 사이다(여름귤 사이다)를 구입했습니다. 이 지역의 특산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야마구치현 산의 여름 귤을 사용한 사이다라고하네요. 맛은 평범했습니다. 좀 밍밍했다라고 할까. 좀더 귤맛이 느껴졌으면 하는 바램이었네요.ㅠ

 

 

위치/장소

모토노스미 신사 위치가 산을 넘어 절벽에 위치해있다보니 대중교통으로는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버스도 운행하기하지만 편도 1500엔씩에다 예약은 안된다고 하네요. 렌트카나 자가용으로 오시는것을 추천드려요.

주차장 비용은 시간당 300엔입니다. 

 

 

마무리

야마구치현의 대표 관광지 모토노스미 신사(元乃隅神社)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의 가장 아름다운 장소 31선에 선정될만큼 그 절경은 가히 아름다웠습니다.

연인과 함께오면 아주 좋을것 같더라구요. 길게 늘어선 도리이가 인스타그램 업로드용으로도 좋아보이구요.

 

이상 야마구치현의 대표 관광명소 「모토노스미 신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글이 일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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