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현 원폭 돔 관광 후기/꺼지지 않는 평화의 불

히로시마현 원폭 돔 관광 후기/꺼지지 않는 평화의 불

히로시마 원폭 돔 관광을 다녀왔습니다!! ^^

후쿠야마현에 출장갔다가 그 다음 출장이 야마구치현이어서 차로 이동하는 도중에 중간에있는 히로시마에서 하루 관광을 하고 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히로시마현은 원폭 돔과 이츠쿠시마 신사 그리고 양식 굴로 유명한 곳입니다.

겨울되면 마트에서 히로미사현 산 굴을 사다가 자주 굴국 해먹었었죠.

사실 이전에 친구보러 히로시마 놀러갔을때에는 원폭 돔이 보수공사 중이어서 제대로 보지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보수공사가 끝나서 제대로 된 원폭 돔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ㅎ

이츠쿠시마 신사는 올해 말까지 보수공사이기때문에 관광을 하지 못했습니다.ㅠㅠ

이츠쿠시마 신사는 1400년의 역사를 가져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는데, 언젠가 꼭!!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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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히로시마 평화기념관(원폭 돔)

2. 핵무기가 사라질 그 날까지 꺼지지 않는 평화의 불

 

 

히로시마 평화기념관(원폭 돔)

원폭을 맞은 건물(돔)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졌습니다.

많은것들이 소멸되었고, 유일하게 남은 건물이 바로 위 사진의 건물입니다. 

저 건물이 지금까지 보존될 수 있었던 이유는 히로시마시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파괴적인 무기가 초래한 참상을 보여주는 냉혹하면서도 강력한 상징일 뿐만 아니라, 핵무기의 궁극적인 폐기와 세계 평화에 대한 인류의 희망을 보여주는 유산으로서 지금까지 노력을 들여 보존해왔다고 합니다.

 

원폭 투하 전의 모습

원폭  투하 전의 모습입니다. 파괴되기 전에는 물산장려관 이었다고 합니다.

원폭  투하 후의 모습을 보니 거의 뼈대만 남았네요. 원자폭탄이 투하되고 부서진 건물의 참상을 눈앞에서 보니, 원자폭탄의 위력이 얼마나 파괴적인지 실감이 되었습니다.

 

강 바로 옆에있는 원폭 돔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예쁘게 찍혔네요

 

가까이 다가가서 본 원폭 돔

원폭 돔이 무너지지않게 철골을 덧대어 지탱하고있습니다. 내부에 많은 철골들이 덧대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상에는 잘 보이지않는데 바닥에 흐트러져있는 건물잔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원폭 당시 무너졌던 건물들의 잔해가 고스란히 남아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남아있는 잔해들이 원폭 직후 그대로였습니다.

건물만 남겨 보존해둔줄 알았는데, 산산조각난 잔해들까지 그대로 보존해두었더라구요. 

 

건너편에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보이네요

이 좋은 날씨에 수학여행이라니.. 크.. 좋겠네요.

 

교복입고 단체로 수학여행 온 학생들

단체로 수학여행 온 학생들. 저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풋풋한 시절이..

저는 고등학교 2학년때 금강산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었죠.. 그때 당시엔 금강산 여행이 가능했던 시기였습니다.ㅎㅎ

 

다리 위에서 광곽으로 한 컷!!

구름 한점 없는 맑은날씨! 너무 좋았습니다.^^

 

히로시마 원폭 돔 뒤로는 테라스 전망대가 있는 건물이 있네요

원폭 돔 뒤로 보이는 건물에는 테라스 전망대가 있습니다.

테라스 전망대에 가서 히로시마 전경을 구경하려했는데 입장료가 비싸서 그만뒀습니다.ㅠ

 

수학여행온 학생들

교복차림의 학생들도 있었고 사복차림의 학생들도 있었네요.

학생들을 보니 저도 저 때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졌습니다..ㅎ 

 

자~ 이동합니다~ 따라오세요~

나도 저 때로 돌아갈래~~

 

 

핵무기가 사라질 그 날까지 꺼지지 않는 평화의 불

이 세상에서 핵무기가 사라질때까지 꺼지지 않는 평화의 불

저 불은 이 세상에서 핵무기가 사라질 때까지 꺼지지않는 평화의 불입니다. 

 

평화의 불

가운데 불이 올라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 세상에서 핵무기가 사라질 그날까지..

언젠가 저 불이 꺼질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위치/장소

일본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에 위치한 원폭 돔입니다. 

관광은 무료로 가능합니다. 

 

 

마무리

저번에는 보수공사로 볼 수 없었던 원폭 돔이지만, 이번에는 보수공사가 끝나 제 인생 처음으로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건물의 잔해를 보며 원폭의 위력과 무서움을 알 수 있었습니다. 건물잔해와 참상을 보며, 핵무기는 이 세상에서 절대 존재해서는 안되는것이라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엔 이츠쿠시마 신사를 보러 히로시마를 방문하고 싶네요^^